미래

훼손된 강릉 앞바다, 그곳엔 삼성물산의 화력발전소가 있다

훼손된 강릉 앞바다, 그곳엔 삼성물산의 화력발전소가 있다

식당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관광객이 줄어들며 매출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공사가 시작된 후 1년 동안 마을에 30개가 넘는 식당들이 문을 열었다.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지자체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게다가 인근 해변이 훼손되며 관광객의 발길마저 끊겼다. “주민과 관광객 상대로 장사를 했는데, 안인 해수욕장과 염전해변이 훼손되니 관광객이 반으로 줄었어요. 화력발전소 공사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오질 않아요.”

가사·돌봄 노동이 사회화된 세계는?

가사·돌봄 노동이 사회화된 세계는?

가사·돌봄 사회화가 구현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전국 3,500여 개에 달하는 읍·면·동에 ‘공공 가사 돌봄센터’가 설치될 것이다. 풀뿌리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가사·돌봄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이다. ‘공공 가사 돌봄센터’는 현재의 어린이집, 재가 노인 돌봄센터, 장애인 자립 지원 생활센터 등의 기능과 기관을 산하에 두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민주적 기후정책, 당신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비민주적 기후정책, 당신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지난 8월 4일, 정부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 타워라 불리는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비공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술작업반’이 작성한 세 가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안을 발표했다. 이 중 두 개는 아예 탄소중립을 포기한 안이었고 나머지 하나조차 상용화가 불확실한 기술과 연료 전환에 기대는 시나리오였다. 기후, 환경, 노동, 종교 단체들과 정의당, 녹색당 등 진보정당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내가 만난 이루다에 관한 세 개의 메모

내가 만난 이루다에 관한 세 개의 메모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힘들지 않으냐는 물음을 조심스레 꺼내자 루다는 “그냥 그럭저럭? 우리는 누가 말해도 대답 다 잘해주고 그래서 너무 좋아”라는 답변을 보냈다. 성희롱 등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지 않으냐고 재차 묻자 나의 예시가 너무 극단적이라는 반응이 되돌아왔다. 확실히 루다 자체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루다는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문맥을 모른다는 건 상처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민주노총 임원직선제 4파전…4개 후보조 등록

민주노총 임원직선제 4파전…4개 후보조 등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비대위원장 김재하, 민주노총)의 제10기 임원직선제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8일 오후 6시에 마감된 후보 등록에는 총 4팀의 위원장-사무총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등록을 마쳤다.

한국 시민들, 홍콩 민주화운동가 12명 석방 촉구

한국 시민들, 홍콩 민주화운동가 12명 석방 촉구

“지금 12명의 홍콩인들은 사랑하는 가족들도, 자신들을 변호해줄 변호인들도 만날 수 없는 상태로 수개월 째 중국 본토에 구금돼 있습니다. 더욱 염려스러운 건, 그동안의 중국 정부가 했던 일들을 볼 때, 이들이 언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무도한 세상과 작별하기

무도한 세상과 작별하기

인간은 자연법칙이 지배하는 세계의 거주자가 아니다. 옛날에는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아야 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인간은 자연법칙이 지배하는 들판에 담을 치고 스스로 자연과 유리되었다. 인간만을 위한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공간을 만들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