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가장 먼저 울기 시작해서 가장 늦게까지 우는 존재라고 했다. 이는 문학이 현상을 가장 오랫동안 응시하는 매체라는 뜻이기도 하다. 문학이란 하나의 ‘눈’이자 관점이다. 그런 면에서 문학은 한 사회가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전환기에 있을 때 이것을 가장 정밀하게 포착하는 ‘미시사회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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