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에 빠진 두개의 전쟁은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경제위기와 함께 미국의 대외적 지도력과 위상이 추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버락 오바마와 조 바이든이 우리 모두를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갈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출혈을 멈출 수 있는 지혈대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버락 오바마 같은 사람이 변화를 약속하고, 그리고 나서 첫 행동이 월 스트리트의 경제팀을 기용하는 것을 보게되면, 그게 바로 대중들 속에 박탈과 냉소를 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달 미국의 진보잡지카운터 펀치의 팸 마튼스는 ‘오마바의 돈의 카르텔’이라는 제목아래 “오바마 캠페인에 최대 기부자들은 바로 월 스트리트 기업들이다. 이 음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축) 대부자인 월 스트리트는 노인과 빈민 그리고 약자들을 약탈적인 대출에 매장시켰다”고 지적했다.
거대 노동조합의 지지를 얻는 것은 후보자로서는 막대한 이익이다. 약 천 만명의 조합원을 가지고 있는 AFL-CIO(미국노총산별회의)는 2008년 대선 예산으로 약 5천 400만 달러(약 500억)를 배정해 놓고 있다.
공화당 후보였던 부시 대통령과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2000년 민주당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앨 고어의 표를 아먹어 부시 당선에 일조했다며 \"선거 훼방꾼\"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노동조합들도 일제히 오바마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섰다. 14일 식품노조의 지지 선언에 이어, 15일 국제서비스노조도 오바마를 지지했다. 20일에는 팀스터노조가 오바마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케리가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극히 드물어졌다. 부시가 지속적으로 앞서나가던 개표 판세가 굳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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