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24호-특집] 민경협력 치안협의회, 홈리스를 억압하는 또 다른 장치
[특집] 지난 2월말부터 3월까지 서울특별시 지방경찰청 차원에서 관할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별 치안활동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중에서, 홈리스 밀집 지역의 조사결과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지방경찰청(이하 경찰청)에서 밝힌 대로 설문의 취지는 “일상생활에서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요소를 파악,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별 치안활동 목표로 설정,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주민 불안요소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찰청에서 제시한 설문지 양식은 범죄 안전에 대한 질문(객관식 7점 척도 2문항)과 개선 및 건의사항(주관식 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설문대상은 각 지구대·파출소 지역 거주민, 학생 등 500명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있지 않더라도 생활 일부를 관내에서 영위하는 사람”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치안활동 목표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의 문제점 설문조사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우선 설문대상에 있어서 “관내 주소를 두고 있지 않더라도 생활 일부를 관내에서 영위하는 사람”을 포함하도록 지침을 내리고 있지만, 실제 설문 진행과정에서 홈리스들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둘째, 설문 분석 결과에서도 설문에 응답한 사람의 유형이나 특성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익명성 조사로 파악이 불가”하다고 답변했지만, 성별/연령, 주거 또는
홈리스뉴스 편집부
2014.08.08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