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는 ‘민족민주열사공원및민주화운동계승사업관건립을위한추진위원회준비위원회(추진위)’로부터 공원추진 준비위원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 받았다. 이에 17일 민교협은 입장을 정리하여 서한 형식으로 추진위에 전달, 이 내용이 민교협 활동난에 실렸다. 민주공원 건립사업은 2002년 4월 수유리 부지가 확정되어 200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 국책사업으로 추진위는 “개별적인 장소 이전 의견이 제출되고 있는 상황이나 민주공원사업은 어느 한 개인이 아니라 모든 민주진영의 중요한 사업”이라며 “민주공원에 대한 논의와 실천이 공론화되고 제 민주단체의 의견이 정리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민교협의 참여를 요청했다. 추진위는 준비위원회 형태의 출범식을 지난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가진바 있다. 이에 민교협은 서한을 통해 “열사의 뜻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우리들에겐 당연히 요구되는 시대적인 과업”이라고 포문을 열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국가주의에의 욕망’이 지닌 문제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교협은 마석에 위치한 모란공원을 예로 들며 “국가의 힘을 빌려 권위와 권력에로 시선을 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뜻들을 모아 이름 없는 민초들에게로 시선이 가도록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교협은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인 정부의 지원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작은 규모로 열사들의 본래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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