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매(한평생) 거리에서 투쟁하는 민중의 곁을 지키며 길을 내온 ‘불쌈꾼(혁명가)’ 고 백기완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살아남은 이들에게 선생을 기억하는 일은 곧, 그의 뜻을 ‘지금, 여기’에서 실천해 나가는 부단한 분투다. 올해에는 생전 선생이 “주어진 판을 깨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라 설명했던 ‘한바탕’으로 노동절 전야, 광장을 밝힌다.
그동안 여러 공간에서 노동문화를 고민하던 기획자들이 모여 노동문화기획자네트워크를 구성하고 12개의 공연 팀과 함께 ‘2005 노래마라톤, 여섯 줄’을 기획하고 공연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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