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미술

두렁, 지금

두렁, 지금

한국 민중미술의 기원에 있어서 꼭 언급되곤 하는 미술동인 '두렁'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두렁, 지금>이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조각가 구본주는 지금도 작업 중

조각가 구본주는 지금도 작업 중

사진가, 판화가, 시인, 미술가, 그리고 투쟁현장의 많은 해고노동자들이 구본주의 작품을 나르고 닦는다. 여름 뙤약볕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스레 닦고 있는 한 사진가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작업이 길어질수록 수다는 늘어갔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구본주가 스멀스멀 성곡미술관으로 걸어온다.

[이원재의 예술,대화] “이제 ‘진짜 민중미술’을 하고 싶다”

[이원재의 예술,대화] “이제 ‘진짜 민중미술’을 하고 싶다”

‘여기 사람이 있다’ 용산 철거민 투쟁의 상징처럼 남은 이 한 장의 이미지. ‘파견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철저하게 현장에 착근하는 판화가 이윤엽의 작품이다.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그의 작업실을 찾았다. “민중미술이 싫어서 그림을 그만두게 됐다”는 그는 이제 판화를 통해 “‘진짜 민중미술’을” 그것도 “제대로 해 보고 싶다” 말했다.

[사회당 기관지] 미술,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

[사회당 기관지] 미술,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

민중미술가 임옥상

[일일문화동향] [성명서]서울시는 80년대 민중미술 상설전시관 설치 운영 약속을 준수하라!!

[일일문화동향] [성명서]서울시는 80년대 민중미술 상설전시관 설치 운영 약속을 준수하라!!

지난해 가나아트센터가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200여 점의 80년대 민중미술 작품들이 예술적·사회적 가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시립미술관이 새로 개관(5월 17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개관할 시립미술관에 80년대 민중미술 상설전시관을 설치 운영키로 했던 기증 당시의 협약을 서울시가 지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민중미술 상설전시관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반정부적인 내용의 작품들을 공공 문화공간에서 상설 전시할 수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상설전시관을 설치 운영할 경우 일반 전시관의 전시공간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이유들이 구시대의 독재적 발상에 근거한 저열한 인식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무지의 소치에서 나온 전형적인 관료주의의 소산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이 이유들은 민중미술 상설전시관을 설치 운영하기로 한 협약을 위반해야 할 사유가 될 수 없다. 반정부적인 내용의 작품들이므로 상설 전시할 수 없다는 것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 말인가. 우리는 200여 점의 작품들 중에 어떤 것이 반정부적이며, 어떤 것이 상설전시를 해서는 안 될 만큼 문제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 작품들은 모두 치열했던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산물이며, 당시의 사회상을 잘 담고 있는 예술적 표현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