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현숙 연구위원은 “지금은 진보 진영의 스펙트럼이 넓어져서 언제부터 진보였는지 알 수 없는 사람도 진보로 불리고 있다. 넓어진 것은 좋은데 서로의 다름은 무시하고 통합만을 강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문제” 라며 “이렇게 통합을 강조하는 복지가 이야기 될 때, 우리는 어떤 면을 유의하고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하는 가를 기조로 강연을 준비했다” 고 밝히며 강연을 시작했다.
‘복지’ 는 올해 최대의 화두였다. 복지에 ‘ㅂ’ 만 이야기해도 종북 좌파로 매도되었던 지난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복지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복지담론은 정치권에서 표를 위해서 내뱉는 수사에 머물 뿐이었다. 총선과 대선이 기다리고 있는 2012년, 정치권이 아닌 민중이 주도하는 복지담론을 모색하는 강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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