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은 이라크를 그야말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인권, 평화, 번영, 민주주의, 해방과 같은 가치들을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이라크에서 보았다.
작전명 ‘이라크의 자유’. 2003년 3월 20일 오전 5시 30분, 바그다드 남동부에 미국이 미사일로 무차별 폭격을 가하면서 시작된 이라크 전쟁. 미국은 언제 끝날지 모를 전쟁에 하루에도 수많은 전비를 쏟아 부 으며 희생자를 양산하고 있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올 7월까지 미군 병력 3만 명을 철수한 뒤, 이라크에서의 병력 감축을 잠시 보류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말했다.
미국, 또다시 아무 증거제시 없이 확전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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