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구속특위는 12월 1일 오전 10시 반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으로 규정했으나, 미르·K스포츠재단에 800억 원을 바친 재벌들은 피해자로 규정하고 뇌물죄 적용을 보류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짜 몸통인 재벌의 책임을 물어 총수 구속 처벌과 전경련 해체 투쟁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재벌구속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청광장에서 청와대 포위 행진을 시작한 시민들은 오후 7시 반경 100만을 이뤘다. 이는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최대 규모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은 전국에서 모인 시민으로 마비됐다. 시청광장에서 민중총궐기 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오후 5시 15분경부터 행진에 나섰다. ‘청와대 에워싸기 국민대행진’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55만명이 시작해 100만명으로 확대, 거대한 물결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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