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5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시국선언에 대해 ‘철 지난 이벤트’라고 비하하자 양대노총이 발끈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에 무려 네 개의 불법파업 딱지를 붙였다. 박 장관은 1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과 금속노조의 지지파업이 ‘불법파업’이라며 이에 대한 네 가지 근거를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정부가 발표한 청년고용대책이 ‘언 발의 오줌 누기 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번에 만드는 일자리는 청년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첫 비수는 박재완 장관의 덕담에 담겼다. 박 장관은 포토타임 후 인삿말로 “경제가 어려운데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감내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기아차 노사가 합의에 이르러 단협을 무파업으로 체결해 올해를 넘길 수 있게 돼 경제에 청신호가 올 것이다. 완성차 무파업에 이르기 까지 애써 준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재완 신임 노동부장관 취임을 두고 31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모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박재완 신임 장관이 인사청문회와 취임사에서 모두 노동유연화 정책을 강하게 주장 한데다 대기업 정규직 노조에 대한 혐오, 친기업 정책 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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