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수

4명 노동자 떠나보낸 ‘늙은 노동자’의 눈물

4명 노동자 떠나보낸 ‘늙은 노동자’의 눈물

박창수 열사, 김주익 열사, 곽재규 열사, 최강서 열사까지. 그는 피붙이 같은 네 명의 동지를 떠나보냈다. 때문에 한진중공업 노동자로 살아온 26년의 시간은 항상 ‘떠나보냄’의 연속이었고, 늘 복수로 이를 갈던 시간이었다. 그가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술자리는 술반 눈물반이 돼 버렸다. 박창수 열사와 즐겨 부르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를 끝내 다 부르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려 버린 그는 소주보다도 쓰디쓴 인생을 살고 있었다.

박창수 열사 21번째 추모대회 열려

박창수 열사 21번째 추모대회 열려

지난 91년 안양병원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한진중공업 노동자 박창수 열사의 21번째 추모대회가 10일 저녁 안양샘병원(당시 안양병원)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것도 나라인가

이것도 나라인가

아이들에게 시험 안치는 권리를 알려줬다고 선생을 수십명씩 파면시키는 이것도 나라인가. 결국 시험 치는 게 죽기보다 싫었던 여중생 네명을 한꺼번에 농약을 마시게 하는 이것도 나라인가. 강남아이들은 서울대를 가고 노동자부모를 둔 아이들은 청년백수가 되는 이것도 나라인가.

[클리핑] 공권력 총동원, 노조 탈퇴 종용

[클리핑] 공권력 총동원, 노조 탈퇴 종용

의문사위, 노태우 정부 ‘전노협 대책반’ 운영 사실 확인 1990년 노태우 정부 당시 민주노조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조직적 방 해와 와해 활동을 보여주는 정부 문서가 발견됐다. 의문사진상규명위 원회(아래 의문사위)는 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노태우 정부 가 ‘전노협(전국노동조합협의회, 현 민주노총의) 대책반’을 구성하여 가입 노조를 상대로 탈퇴 유도 활동을 벌인 것이 확인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문서는 전 한진중공업노조위원장 박창수 씨의 죽음을 조 사하는 과정에서 입수된 것. 박 씨는 91년 제3자개입금지 등의 법률 위반으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안양병 원에 입원했으나, 며칠 후 병원 뒤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위문사위 김희수 상임위원은 “정부가 민주노조에 대해 자유민주체제 를 부정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대응한 것은 충격 적이다”고 밝혔다. 의문사위가 공개한 문서는 90년 1월 노동부가 작 성한 ‘급진노동세력대응과 불법부당쟁의행위지도방안’을 비롯해 ’90 하반기 전노협 및 문제노동상담소 대책’, 같은 해 7월 부산직할시경찰 국에서 작성한 ‘부산노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결과’ 등이다. 문서에는 “지역별 전노협 대책반을 구성해 탈퇴 유도 등 범정부 차원 에서 집중지도·관리”를 위해 “관할 검찰청 공안

박창수 열사 자살하지 않았다

박창수 열사 자살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국정원, 자료공개 거부시 박창수 타살주범으로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