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일반적으로 초콜릿과 로맨스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이 달콤한 기쁨을 만들어내는 식물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카카오나무 씨앗에서 얻어지며, 습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하지만 가뭄이 심화하는 지역에서는 카카오 농장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으며, 이를 재배하는 농민들 역시 고군분투하고 있다.
14일 발렌타이데이에 여성들이 “10억명이 일어선다”는 구호와 함께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폭력과 성폭력에 맞서 거리에 나섰다. 10억이라는 수는 유엔 통계에 따르면 폭력당하거나 성폭력을 당하는 여성의 수이며 이는 여성 3명 중 1명에 해당한다.
그러나 공정무역의 좋은 면에도 불구하고 이 방식이 한결같이 \'소비자의 선한 선택\'에만 기대고 있다는 점은 한계다. 앞으론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로서 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위치에서도 함께 사고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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