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내기마을은 최근 10년 동안 암환자가 발생하고 사망하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마을이다. 그러나 지난 3월 남원시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마을 내 식수와 토양분석을 진행한 결과 질병 연관성을 규명하는데 실패한 바 있다.
삼성은 매번 최신식 자동화 설비 운운하며 과거 작업환경에서 장비의 노후화로 발생하는 빈번한 불량과 환기시설 미비로 매캐하고 역겨운 냄새를 맡아가며 일했다고 진술하는 수많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억눌렀다. 그러나 이제 그 근거들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됐다.
정부가 반도체 사업장 공정에서 벤젠 등 발암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삼성 반도체 등에서 백혈병 등 희귀질환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50여 명, 제보된 피해사례만 140여 건에 이르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지나치게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많이 사용되는데다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는 곳에서도 남용되고 있어 정부가 발암물질 목록을 제정하고 발암물질 사용에 대해 노동자의 알권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속노조와 환경단체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을 금지해야 할 발암물질 및 유해물질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노동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가 지난 27일 자동차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출하는 A사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회사의 37개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수집, 분석한 결과 37개의 물질 중 2개의 확정 발암물질과 12개의 발암의심물질이 발견됐다.
경찰이 평택 쌍용자동차 도장공장 농성 노동자에 살포한 최루액의 주성분이 ‘디클로로메탄(Dichloromethane)’이라는 2급 발암물질로 밝혀졌다. 최루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루물질을 물에 녹여야 하는데 이때 잘 녹도록 하는 용매제로 디클로로메탄이 사용됐다는 것이다.
역학조사 결과 발표 당시 일부 언론과 삼성측이 ‘삼성전자와 백혈병은 무관하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데에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지난 4월 10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발암물질 정보센터와 발암물질 감시 네트워크가 발족하여 활동을 개시했다.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노동자를 파악하고 그 예방대책을 세우는데 있어서 우리나라 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실천 부재를 비판하면서 노동자, 시민, 전문가 및 일부 정치가를 포함하여 구성된 조직망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실천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일상 생활용품에서의 석면 문제는 \'극히 일부\'로 학교, 병원에서의 석면노출, 건물 철거시 발생하는 석면, 탄광의 석면, 석면 함유제품 생산공장의 석면 등이 더 큰 문제다. 일본에서 석면 제품을 제조하던 대기업의 경우 반경 1킬로미터 내 50가구의 주민들이 중피종에 걸린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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