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뉴스 2006·04·26 [칼럼] 밥 퍼 운 동 – ‘밥퍼’도 좋지만 ‘사회변혁운동’으로 푸는 게 더 바람직하다 언론에서는 연일 최일도 목사의 밥퍼운동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오는 27일로 300만 번째 그릇의 주인공을 맞이하게 된다나. 밥을 주면서 일일이 세었다는 얘기인가. 이 일을 주관하는 다일공동체는 내달 2일에 300만 그릇 돌파를 기념하는 ‘감사와 축하의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분명히 적혀 있는데 뭔가 석연치 않다. 연전에 최 목사가 김영삼 전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에게서 5억원을 기부 받았다가 문제가 되자 1백만원을 제외하고 돌려준 사실을 두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에서 토론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때 최 목사 인근지역의 한 목사가 전화로 참여했다. 그는 자신의 가난하고 낡은 교회에서 오갈 곳 없는 사람들 열댓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밤이면 넘치는 노숙인들로 비좁아터질 지경이라며 흥미로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잠자리 제공은 모르쇠로 편하게 펼치는 자선사업? 밤늦은 시간, 전농동 일대 몸이 아픈 노숙인들은 밥퍼운동을 주관하는 다일공동체의 다일천사병원에 종종 간단다. 거기서는 간단하게 조치하고 빨리 나가라고만 하는데 노숙인들은 막상 갈 곳이 없으니 가까운 자신의 교회로 오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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