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기후변화에 보수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 사정이 운동 진영이라고 해서 다른 것 같지 않다. 우리도 대안세계화 운동과 기후 운동의 만남을 서둘러야 한다. 적임자가 없다고 투덜거리기 전에 변화를 통해 스스로를 대안적 운동으로 내세우면 더 좋지 않을까?
대기의 민영화와 온실가스의 무역거래는 기후변화를 대처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북반구와 남반구 간의 구조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 배출권 거래(emission trading)를 더욱 수월하게 해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국제 회계 법인들(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 아서 앤더슨 등)과 같이 우리에게는 조금 덜 알려진 악당들에게 주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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