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형록 당선자는 “사장이 팀장 모임까지 직접 주도할 만큼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회사가 선거에 직간접으로 개입했지만 조합원들은 흔들리지 않았다”며 “20대 정병모 집행부가 민주노조의 중요성을 조합원들 속에 확인시켜줬고, 회사의 구조조정에 고용불안을 느낀 조합원들이 우리편 네편 없이 민주노조에 힘을 몰아줬다”고 선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 21대 위원장선거에서 기호1번 백형록 후보가 당선됐다. 28일 현대중공업노조 전체 조합원 1만6915명 중 1만5638명이 투표해 92.4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1번 백형록 후보는 9597표를 얻어 투표 조합원 61.37% 득표율로 승리했다. 기호2번 서필우 후보는 5901표(37.7%)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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