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성범죄를 ‘곁가지’로 보는 시각이다. 정준영이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하고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최소한 10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엄청난 범죄를 무언가 덮으려는 하찮은 사건 정도로 여기는 시각이 고개를 든다. 그리고 그 시각은 ‘성범죄’의 대다수 피해자는 여성이며 그렇기에 사회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받아들이는 한국사회와 끔찍하게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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