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37호]식민지 민중의 고혈을 짜는데 빨대를 들이댄 사민주의자들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37호]식민지 민중의 고혈을 짜는데 빨대를 들이댄 사민주의자들

시리즈 순서 1) 개관 – 역사의 범죄자 혹은 뻔뻔하고 파렴치한 사민주의자들의 역사 2) 학살의 역사 – 독일에서 벌어진 사민주의자들에 의한 노동자 도살 3) 이중대의 역사 4) 식민지 민중의 고혈을 짜는데 빨대를 들이댄 사민주의자들 5) 여성문제 6) 케인즈주의와 신자유주의 7) 사회적 분업과 직접 민주주의 8) 산별노조 초기 사회주의자,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사민주의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맑스주의자들은 20세기에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전하고, 각국이 제국주의 단계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유럽 식민주의자들과 정치적으로 대립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 오히려 제국주의 단계로 접어든 식민지 본국의 노동자들의 경제적 번영에 힘을 쏟으면서, 식민지에서 신음하고 있는 제 3세계 민중의 고통에는 애써 눈을 감고 있었다. 형식뿐이었던 식민지 반대 1900년 제 2인터내셔널 파리대회는 영국 제국주의가 백인 정착민들이 세운 공화국을 공격한 보어전쟁(지금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중에 개최됐는데, 대회에서 보어전쟁을 대회의제에서는 물론이고, 어느 하나 입에 올린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수많은 선구자들이 유럽인들의 식민정책을 고발하는 출판물을 쏟아내고 있었고, 맑스주의가 사회주의 정당에서 점점 더 보급되면서, 맑스주의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인간해방의 정신이 사회주의자들에게 인식되었다. 이러한 자각은 사회주의정당 내부에서 식민지 문제에 대한

[다큐멘터리] 미친 시간 mad minutes

[다큐멘터리] 미친 시간 mad minutes

연출 : 이마리오 / 제작 : 서울영상집단 / 82분 / 2003년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2003년 인디다큐페스티발 상영 2003년 서울독립영화제 초청 2004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상영 2004년 인권영화제 상영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그 과거를 다시 경험하도록 단죄 받는다.” <미친 시간>은 베트남 전쟁동안 한국군에 의해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기억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미친 시간>은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전쟁의 끔찍한 기억을 묻어둔 채 살아가고 있는 생존자들의 기억을 통해 21세기에도 멈추지 않는 전쟁의 광기와 야만성을 증언한다. * 연출의 변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역사는 되풀이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인 듯 하다. 과거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으로 인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도 하기 전에 한국정부는 또다시 이라크에 한국군을 파병했고, 그것도 모자라 ‘북한 핵문제’라는 카드로 미국과 또다시 ‘더러운 거래(전투군 파병)’를 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또다시 잘못된 역사를 그리고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되었다. * 생존자들 인터뷰 중에서 레 딘 묵 (46세) “전투 중에 그 가운데

연출 : 이마리오 / 제작 : 서울영상집단 / 82분 / 2003년 우리가 과거를 기억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더듬어 가는 과거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던져주고 있는가? ‘미친 시간’은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이루어진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다루고 있다. 베트남 전쟁은 세계 평화 유지와 국제 경찰로서 역할을 자임하는 미국의 패배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세계 민중들의 반전 평화 의지를 일어나게 했던 도화선이기도 했다. 한국에게 그 전쟁은 미국의 정치적 압박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젊은 피를 흘렸던 곳이기도 하다.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는 파병되었던 이들이 고엽제로 괴로워해야 했고, 지금도 고통 받고 있다. 그러나, <미친 시간>은 이러한 피해자로서 한국을 다루고 있지 않다. 작품은 오히려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저지른 양민학살에 관해 이야기 한다. 과거 한국이 겪은 1950년대 한국전쟁에서의 미국의 양민학살에 대한 한국민의 분노처럼, 베트남 사람들은 1960년대 한국군에 의한 양민학살에 분노한다. <미친 시간>은 여기서 누가 누구를 죽였는지, 가해자는 누구인지, 피해자는 어떤 상태인지를 드러내는 것보다는 왜 그 전쟁이 일어났는지, 그 전쟁 속에서 겪은 인간적 고통은 무엇인지를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