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하버마스의 죽음은 철학과 좌파 모두를 더욱 빈곤하게 만들었다. 그의 사상의 중심에는 모든 형태의 비이성에 대한 심오한 비판이 자리하고 있다. 그의 철학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억압에 맞선 투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지침을 제공한다.
내 세대는 사회 변화를 단지 생산과 분배 체계를 바꾸는 문제로만 여기는 순진한 오류를 저질렀다. 우리는 문화가 지닌 엄청난 역할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본주의는 하나의 문화이며, 우리는 자본주의에 대해 다른 문화를 통해 응답하고 저항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는 연대의 문화와 이기심의 문화 사이의 투쟁이다.
“아이들이 모두 배움에 참여하는 수업을 꿈꾸셨던 우리 선생님. 수업연구회 동영상 보시면서 아이들 이름 하나하나 기억해 내시고 샘들도 기억해내며 보고 싶다고 그리 우시더니. 내가 어떻게 학교를 떠나오냐고 우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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