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본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은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문제 중 어느 하나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심각한 악영향을 불러올 뿐\"이라 경고하고 \"공급기관의 수익이나 보험회사의 수익이 아닌 국민건강을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재경부는 6월 말 테스크포스팀(TFTeam)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고,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4단계 방카슈랑스 강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정부의 보험업에 대한 칼질은 시작된 셈이다.
새로운 방식의 구조조정 프로그램과 신자유주의적 재편이 도입될 때마다 노동진영은 초기 대응에 실패해 왔다. 정리해고와 파견법의 도입, 1차 금융구조조정으로 수십만 명의 노동자가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되었을 때에도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해 우왕좌왕한 경험도 있었다. 노동유연화를 핵심으로 하는 수많은 노동법 개악과정에서도 주5일제 쟁취 투쟁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순차적으로 노동법은 개악되어 왔다. 현시기는 3차 금융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에 대한 노동진영의 총력대응이 시급히 전개되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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