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기독교 시온주의의 새로운 얼굴

기독교 시온주의의 새로운 얼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독교 우파 운동이 미국—그리고 전 세계의—무조건적인 이스라엘 지지의 추진 세력이 되었다. 2024년 10월 12일, 수만 명의 사람들이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의사당 건물 밖으로 몰려들었다. 이 집회는 주최 측이 ‘백만 여성’ 집회라고 부른 행사였다. 이 행사는 ‘신사도 개혁 운동’의 지도자 몇몇이 주도해 조직했으며, 이 운동은 전 세계 수억 명, 미국 내 수천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독교 우파 운동이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기독교 우파의 운동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기독교 우파의 운동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의 전통적 요소들을 공격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거세 논평자들이 압도되고 혼란에 빠진 지금, 스튜어트는 트럼프라는 인물 너머를 바라보며 그를 지지하는 운동에 주목한다. 그는 트럼프가 미국 정치에서의 급진적 단절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오랜 시간 축적되어온 반(反)민주주의 세력이 마침내 본색을 드러낸 결과라고 본다.

윤석열 계엄·내란의 복음주의 그림자와 광장정치

윤석열 계엄·내란의 복음주의 그림자와 광장정치

남쪽에서 트랙터를 타고 올라온 농민들이 남태령에 가로막혔을 때, 응원봉을 들고 달려왔던 2~30대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그들이 결국 경찰의 저지선을 뚫었다. 그들은 ‘누군가가 지켜줘야 할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를 지켜주는 존재’였다. 그리고 윤석열 내란, 탄핵 국면에서 그들은 응원, 연대를 넘어 삶을 바꿔나가는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정치에 미국 70년대 우익 복음주의 기독교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다면, 동시에 한국 사회운동 역시 5·60년대 민권운동, 사회운동의 확장으로 대중적 정치운동의 토대를 구축한 버니 샌더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로 대표되는 DSA(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를 연상해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