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사이 루세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국민투표에서 54%의 찬성으로 개헌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국민들이 과거와의 단절을 선택했다. 25일(현지시간) 실시된 개헌국민투표가 61.7퍼센트 찬성으로 통과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반대는 36.2, 무효는 1.51퍼센트다.
유엔에서 미국의 인권정책은 10년 전 77%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0%로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했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사회주의운동(MAS)이 지난 10일 진행된 신임투표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정국 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모랄레스 정부 집권이후 석유 및 천연가스에 대한 부분 국유화 정책 및 이익 분배, 토지 재분배 정책에 반발한 4개 주 야권 주지사들은 지난 5월부터 정부와 대화를 단절하고, 자치권 확대 주민투표를 강행해왔다.
자치권 확대는 실제로 한 국가 안에서 부유한 동부 볼리비아와 빈곤한 서부 볼리비아를 가르는 장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리비아에서 불법적 자치권 확대 투표가 85%의 주민찬성으로 통과된 데 이어, 베네수엘라에서도 자치권 확대 요구가 불거지고 있다.
주지사는 독자적으로 국제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자체 경찰 병력을 구성,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주민투표는 선거법원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불법행위”라며 주민투표가 연기 또는 취소돼야 한다는 볼리비아 연방정부의 기존입장을 재확인 했다.
4개 주정부는 지난 11월 24일과 12월 9일 제헌의회에서 개헌안이 통과되자 12월 15일 중앙정부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이 주들은 자체 주민증을 발급하고 자체 경찰력을 두어 치안을 확보하는 등 중앙정부와 독립적으로 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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