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32년 봄이다. 주제는 낯설지 않다. 역사의 전환점에 선 교양 있는 중산계급을 향한 호소, 그리고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인식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다. 하지만 이 글은 분명 케인스의 것이 아니다. 우선 이 글을 케인스가 썼다면 지금쯤 매우 유명해졌을 것이다.
채만수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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