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노총이 지역장기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해 10일, 16일 버스순회투쟁을 시작한다. 민주노총부산본부에 따르면 이번 버스순회투쟁 의미는 부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문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 때문.
이들은 ‘지하철 요금인상 철회, 매표소복원, 해고노동자 고용승계’를 위한 결의대회 참석자 100여 명이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시청 출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자 무단으로 촬영하기 시작한 것.
19일 부산지하철매표소 해고노동자들의 부산시청 앞 천막농성이 200일을 맞았다. 처음 100여 명에 달했던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이제 24명만이 남아 지하철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부산지하철매표소 복원과 비정규 해고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15일간 단식농성을 펼쳐온 부산지하철 매표소 비정규 해고노동자(부지매) 이대경(33) 현장수석이 30일 건강악화로 인해 춘해병원에 입원했다.
부산지역 해고노동자 2명이 현재 ‘고용승계’와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노동청 앞 천막에서 만난 신기식(37) 일반노조 중앙케이블 현장위원회 수석은 현재 10일째 단식농성 중인 해고노동자다.
이들 해고노동자들이 5보 1배를 나선 이유는 지난 해 9월 부산지하철 매표소 무인화로 인해 일터에서 쫓겨났기 때문. 현재 이들 해고노동자들은 ‘지하철로의 직접 고용승계’를 원하고 있다. 5보 1배에 참석한 사람은 30 여명 정도. 부산시청에서 서면까지 약 3km 정도의 짧은 거리였지만, 북소리에 맞춰 5걸음에 1번씩 절을 해야 하는 이들 해고노동자가 서면로터리까지 도착하기까지는 무려 3시간이 걸렸다.
이날 기자가 천막 안에서 만났던 해고노동자는 문문호 씨. 그는 마침 오늘이 생일이라 천막 안에서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고 있었다. 부지매 대책위가 주최한 ‘하루주점’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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