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들은 모여 있던 시민들 대오 한 가운데를 덮쳐 토끼몰이에 나섰고, 미처 피하지 못한 시민들을 붙잡아 또다시 연행에 나섰다. 전경들은 눈에 띄는 깃발을 빼앗고 진압봉을 휘두르며 밀고 들어와 밤 10시 40분 현재 종묘공원 앞에 저지선을 쳤다
이날 처음 투입된 경찰관 기동대는 형광 녹색 우의 위에 각종 보호장구를 두르고 진압봉과 둥근 방패를 들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이 물러난 후라 경찰관 기동대도 검거 작전 없이 잠시후 물러났다. 한편, 이날 전경들은 경찰의 사전 예고대로 색소를 섞은 물대포를 준비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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