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세계가 오늘날보다 더 나았을까?
이건 근본적인 질문이다. 우리가(전 세계가) 어딘가에서 크게 잘못된 길로 빠져 지금처럼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된 걸까? 많은 젊은 세대에게는 이 질문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1990년대의 세계는 그들에겐 경험으로는 거의 알 수 없는, 멀고도 낯선 세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글로벌 금융 위기’, ‘자유주의적 제국주의’,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 같은 용어들은 알고 있다.
칼럼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2026.01.12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