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3일의 금강산 여행... 이번 금강산 여행은 엄청난 설레임으로 시작되었다. ‘내가 드디어 북측 땅을 밟아보는구나’ 하는 흥분되 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 밤새 버스가 달려 도착한 곳은 강원도 고성. 그곳에서는 사뭇 다른 공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왠지모를 긴장감,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 간다라는 느낌 때문이었을까? 현대아산 직원으로부터 북측에 가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가지고 가면 안 되는 것 등 주의사항을 듣고 남 과 북 출입국 사무소를 지났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말. ‘얼른 통일이 돼야지, 너무 번잡하다.’ 라는 말이 마음속에서 우러러 나왔다. 북측 출입국 사무소를 나와서 숙소 쪽을 향했을 때 버스 밖 풍경 중 군데군데 서있던 군인들은 마치 서있 는 모습과 복장들이 장난감 병정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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