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수행자회는 현충일인 6일을 맞아 전사자 위령제를 지낸다며 5일 낮부터 서울 시청 광장에 태극기와 위패를 깔아놓고 있다가, \"촛불집회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시청 광장을 차지한 것 아니냐\"고 항의하던 시민들과 6일 몸싸움을 벌여 시민 7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사실 그 위패의 주인은 억울하게 이름도 없이 산화해 간 북파공작원의 부모와 형제들\"이라며 \"희생자 가족들이 \'왜 동의도 없이 땅바닥에 위패를 모시고, 위령제를 지내냐\'며 (우리 유족동지회 측에) 항의를 하고 난리가 났다\"
주최측은 끝까지 남아 있는 시민들을 향해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오늘의 일정을 공지한 후 \"시청 광장으로 이동해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낮 집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참가자들이 이에 동의함에 따라 밤샘 집회를 정리했다.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5일 오후 7시부터 개최 예정인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반대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가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북파공작원 출신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특수임무특수임무수행자회\'(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수천여 명이 같은 장소에서 현충일 추모제 행사를 열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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