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버마 상공을 떠난 비행기가 남한에 도착할 무렵 손정훈(가명) 씨는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함경북도에서 태어난 정훈 씨는 열일곱 살이 되던 해에 ‘조중 국경’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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