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큐파이운동의 모델이 됐던 2011년 5월 스페인 ‘인디그나도스(분노한 사람들)’ 운동이 긴축을 강요하는 부패한 기성 정당에 맞서 ‘정당 X(Partido X)’라는 대안정당 창당운동에 나섰다.
스페인 “분노한 사람들(los indignados)”과 좌파들이 연대 기반을 조직하고 정부 타도 운동에 나섰다. 경찰의 폭력 진압 아래 수십 명이 부상 당했다.
유럽 노동자들이 경제위기 아래 자신의 생존권을 약탈한 정부에 맞서 뜨거운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스페인 양대 노총은 15일 긴축에 대한 국민투표를 전제로 총파업 입장을 밝히며 10만 규모의 대중 시위를 벌였다. 포르투갈에서도 대규모 긴축 반대시위가 벌어졌으며, 영국과 그리스에서는 9월 중 전국 총파업이 계획됐다.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푸에라델솔 광장에 3만5천여명의 시위대가 집결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4만5천여명 등 주최 측은 22만명의 시위대가 스페인 전역에서 집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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