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줘
“긍지를 갖고 일해요. 우리는 가족 같이 애들하고 지내거든요. 홍대는 농성도 하고 그래서, 애들하고 잘 지내요. 일하고 있으면 와서, 아줌마 우리 사귀어요, 헤어졌으면 헤어졌어요, 이런 이야기도 다 하고. 농성 끝나고 더 편한 자리로 가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애들이 너무 예쁘니까 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자식 같으니까. 자식 같으니까 더러운 것 흉한 것 나쁜 마음 없이 치우는 거죠. 돈만 보고는 못 해요.”
노동
희정(집필노동자)
2012.06.07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