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단위를 넘어서는 지역 조직화와 운동은 기존의 운동으로는 할 수 없었던, 혹은 기존 운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개별 사업장에 국한된 운동, 작업장의 노동조건에 국한되고 있는 현재의 운동으로는 불안정노동자의 조직화와 주체화의 성과를 내기 힘들다.
오늘날 다단계 하청연계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하청연관을 따른 조직화, 중소영세사업장이 집중되어 있는 공단 등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단위 조직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불안정 노동자 정치대회는 불안정 노동자가 권리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권리는 누군가가 대리해서 찾아주는 것이 아님을, 주체의 투쟁으로 쟁취해야 하는 것임을 선언하는 자리이다. 지난 시기 불안정노동 철폐운동을 함께 해 왔던 동지들과 함께 그간의 운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3일 인권선언선포한 뒤 국가인권위에 진정 접수 불안정노동자들과 빈민들이 3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인권선언주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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