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동자] 현대차, 기아차, 대우차, 금속노조! 제발 총대맵시다
지배계급은 비정규직 개악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20분 만에 통과시키는 폭거를 저질렀다. 민주노총 수요총파업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목요일에 강행처리한 것이다. 몇 년간의 준비된 파업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긴급히 동원된 1,200명의 조합원들만 비수를 품고 현장으로 내려갔다. 비정규직 개악법 강행처리 시 무기한 총파업 선언은 현대자동차의 2시간 파업을 제외하곤 거의 선언으로 끝났다. 공공서비스노조의 창립대의원대회조차 폭거의 소식을 접하곤 “파업할 수 있는 사업장은 파업으로, 그렇지 못한 사업장은 최선의 투쟁을 조직해 달라”는 위원장의 맥 빠진 부탁의 말로 총파업 조직화를 대신했다. 이제껏 아무도 파업하지 않는 공공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라는 것은 하지 말라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는 얘기다. 돌이킬 수 없는 비정규직 개악법 통과에 자신감을 가진 지배계급은 12월 1일 정리해고 자유화 법이자 노동조합 말살법인 로드맵을 상정 처리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정규직 가릴 것이 한 번에 죽이자는 자신감에 찬 공세다. 지배계급의 오만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와 있다. 통과된 비정규직 개악법을 폐기하고 로드맵 상정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96~7년 노개투 총파업같이 위력적인 총파업을 조직하는 것밖에 없다. 총파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