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활

여럿이 함께 살아가는 물만골 공동체

여럿이 함께 살아가는 물만골 공동체

물만골은 6.25전쟁시 군사기지로서 도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다른 재개발 지역과 마찬가지로 철거의 위험이 닥쳤다. 당시 많은 재개발 지역에서는 경찰, 용역, 건설업자의 횡포에 마을 공동체가 붕괴되거나, 마을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

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

이번 빈곤철폐현장활동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가르침은 연대란 상대의 삶과 노동의 문제에 얼마나 깊이 침투하느냐 하는 삶의 공유이자 일상 그 자체라는 점이었다. 우리의 빈활은 일상으로 지역으로, 서로의 삶의 권리를 함께 이야기하는 가운데 더 깊고 넓게 나아가야 할 것이다.

빈곤철폐를 위한 \’몫소리\’, 숨은빈곤찾기는 계속돼야

빈곤철폐를 위한 \’몫소리\’, 숨은빈곤찾기는 계속돼야

빈곤의 문제가 사회구조의 문제이듯, 빈곤철폐를 위한 투쟁 역시 도시빈민 당사자들만의 몫은 아니다. 두 달여간 지속되어오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에서 울려 퍼지는 함성도 나 혼자 잘 살겠다는 이기적인 함성은 아니지 않았던가.

철거민들은 또다시 철거민일 수밖에 없다

철거민들은 또다시 철거민일 수밖에 없다

최근 정부는 이들을 더욱더 인간 이하의 삶을 살도록 강요하고, 근본적으로 노숙인들이 그러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이 아닌, 거리에서 안 보이도록 내쫓기만 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디자인 도시\'라는 명목 하에 도시를 깨끗이 하기 위해 노숙인, 노점상들을 내쫓겠다는 것이다.

들어가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철거촌 이야기

들어가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철거촌 이야기

드라마에서나 봤었던 좁은 골목과 오르막길, 용역들의 무자비한 철거에 의해 폐허가 된 집터, 철거작업을 위해 지붕 위부터 마당까지 천막을 씌워 놓은 집, 주민들의 절절함이 느껴지는 선전물들과 벽에 써져있던 글씨들, 우리를 반겨주었던 주민들의 환한 웃음, 심지어

숨은 빈곤을 찾아 떠나는 여행

숨은 빈곤을 찾아 떠나는 여행

빈곤 문제의 시작이지 않을까?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갖지 못하고 권리를 찾을 기회까지 박탈당하여 삶의 끝자락까지 내몰린 이들은 결국엔 기어이 생존을 건 투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

삶의 공간 곳곳에 숨은 빈곤과 차별을 찾아서

삶의 공간 곳곳에 숨은 빈곤과 차별을 찾아서

“당신들은 하루에 두 시간으로 씻고, 먹고, 입고, 외출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냐”는 발언을 통해 정부의 졸속적인 활동보조사업이 진정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아닌, 단지 보여주기 위한 정책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빈곤은 쓰러져 있는 집에 있는 것이 아니다!”

“빈곤은 쓰러져 있는 집에 있는 것이 아니다!”

빈곤의 문제를 우리 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진정한 공동체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왜 우리는 ‘청계천 개발’에 문제제기 하는가

왜 우리는 ‘청계천 개발’에 문제제기 하는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자본과 가진 자들만을 위한 청계천 개발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청계천 노점상(동대문풍물벼룩시장만이 아니라 청계천 일대 모든 노점상), 영세상인, 주민들의 절규를 진심으로 들어야 한다.

‘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를 시작하며

‘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를 시작하며

빈곤해결을위한사회연대가 주관하고,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민중복지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전국빈민연합 등이 공동주최하는 2006년 여름 빈민현장활동이 7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빈민현장활동은 ‘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라는 표어아래 일주일 동안 미아동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 개발의 문제, 삼각수하동·동대문풍물시장과 청계천 개발, 장지동 비닐하우스촌을 통해 돌아 본 최저주거기준, 노숙인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참가학생 및 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빈민당사자들의 목소리와 그들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경험하고, 한국사회 다양한 빈곤문제를 알려낼 예정이다. 민중언론 참세상은 빈민현장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직접 전하는 참가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 2006년 여름 빈민현장활동이 1일부터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일주일간 현장활동을 하기 위한 기본 상식과 고민을 갖추기 위한 시간이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진행했으며, 빈곤의 실상에 관한 영상을 보고, 빈곤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가 원하는 사회 공공성을 상상했다. 그리고 공동체놀이를 통해 마음의 벽을 부수었다. 오리엔테이션의 시작에는 생활수칙을 설명하고, 빈곤에 대한 영상을 상영했다. 생활고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명이 자살을 하고, 수백 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사회. 그런 사회에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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