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눈사람

부천 LG백화점 사고현장 보고서

부천 LG백화점 사고현장 보고서

본 영상물은 경인방송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인 게릴라 리포트 제작팀으로부터 시의성과 내용의 부적합성을 이유로 방송불가 결정이 있었고, 이를 부당하게 여긴 빨간눈사람에서 현재 게릴라 리포트 운영협의회에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빨간눈사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LG백화점이 붕괴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었다. 복잡한 생각을 안고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저녁 11시 30분. 불과 한시간전에 사고가 났다는데 어떻게 듣고 나왔는지 현장엔 벌써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시민들인터뷰-지나가다 우연히 보았다…. 백화점의 외벽타일 보수공사를 진행하던중 철제구조물이 무너지면서 20여명의 노동자들이 사고를 당했다. 타이틀 “LG백화점 사고현장 보고서” 대형사고가 빈번해지면서 구조대와 취재진의 기동력만큼은 확실하게 빨라진 듯 하다. 참혹한 현장을 취재하고 구조하는 이 동력이 건설현장의 만연된 부실공사를 예방하는 힘이 되게 할 방법은 없을지 짧은 순간 별의별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제구조물을 보면 건설에 대한 문외안이라도 부실공사가 원인일 거라는건 한눈에 알 수 있다. 하중을 이기지 못한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10층 높이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게 된 것이다. 분명 사상자가 있을텐데 눈에 보이는건 온통 부서진 철제구조물의 잔여물 뿐이다. 노동자들은 어디에 있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