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물결이 흩어지고 난 후, 좌파 정당이 물러난 후, 라틴아메리카 좌파가 모습을 드러냈다. 좌파조차도 발전과 성장 담론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탓에 뿌리내리지 못했던 환경 생태 운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는 라틴아메리카 좌파에게도 하나의 전환이 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목격하고, 깨닫고, 계획하고 있는가.
양경수 집행부 체제로 꾸려진 민주노총 제10기의 첫 대의원대회가 ‘내용 부족’ ‘조합원 권한 침해’ 등 여러 비판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대의원대회서 110만 민주노총 총파업과 전략조직화사업, 민주노총 방송국 설립, 청년노동자 조직 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출됐지만, 구체적 내용 부족과 관련 사업비 책정이 통으로 빠져있어 부실하다는 의견이 줄지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202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가까스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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