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미래가 과거가 되어버린 촛불의 시간을 살기 위하여

미래가 과거가 되어버린 촛불의 시간을 살기 위하여

사건 5월 2일, 여고생들이 중심이 된 광우병 쇠고기 반대시위가 시작된 이후로 이전에 지식인들이 쏟아냈던 수많은 미래에 대한 전망(그것이 희망이든, 절망이든)들은 과거의 것이 되어 버렸다. 전망이 \’해석\’이 되어버린 이 난감한 상황 속에서 마르크스 할아버지 음성을 꿈결에 들었다. \”그동안 철학자들은 세계를 단지 여러 가지로 해석해왔을 뿐이다. 그러나 문제는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빨리 우리의 신체를 바꾸는 일이다. 전망하고 해석하는 신체에서, 변혁하는 신체로. 그러나 변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이 한 달여의 경험 속에서 수도 없는 \”누가 변혁의 주체인가?\”라는 질문이 터져 나왔다. 랑시에르적 의미에서의 \”정치의 주체\”론에서부터 네그리의 다중론까지, 혹은 웹 2.0이라는 틀로 분석한 세대론적 고찰까지 다양한 입장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그 질문으로는 전망과 해석을 내놓을 수 있을지언정 변혁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식인들은 질문을 바꿔야 한다. \”변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변혁은 사건들의 연쇄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이 질문 위에서 다시 \”누가 변혁의 주체인가?\” 이 사건에 참여하는 너, 나, 우리 모두가 변혁의 주체일 것이다. 사건이 존재에 우선한다. 물론,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클리핑] 김훈 중위 사건, 법원도 “자살·타살 알 수 없다”

[클리핑] 김훈 중위 사건, 법원도 “자살·타살 알 수 없다”

의혹 제기되는 의문사, 반드시 재수사 해야 17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1부(재판장 김대휘)는 고 김훈 중위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측 주장을 일부 인정, 1천2백만원 지급 판정을 내렸다. 지난 99년 12월 김 중위 유가족들은 ‘김훈 중위 사망사건’ 조사에서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이 사실을 은폐·조작했다며 소송을 제기, 1심 재판에서 기각된 바 있다. 재판부는 ‘제대로 된 조사없이 10분만에 현장검증을 마치고 현장훼손을 방치한 점, 타살임을 입증할 단서가 될 수도 있는 증거물 등을 간과하고 소홀히 다룬 점, 사체 보존 등을 소홀히 한 점, 그리고 관련자들의 알리바이 조사에 형식적으로 임하여 알리바이 조작의 빌미를 준 점’ 등 초동수사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러한 수사의 잘못이 “현재까지도 이 사건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명확히 결론을 내릴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재판부는 유족들이 이 사건에 대해 의혹과 불신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며 성급한 자살 판단으로 ‘국가가 죽음의 원인에 대한 유족들의 알권리와 명예 감정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러한 초동수사의 잘못이 2차, 3차 수사에서 진상이 규명될 수 없었던 이유라고 보고, 3차 특별합동조사단의

[울산노동자신문]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두 청년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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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중노조 비리사건을 놓고…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