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9월 22일) 발표된 브란덴부르크 선거 결과는 올해 대부분 동안 유럽의 주요 경제국인 독일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동독 지역 선거의 세 번의 긴박한 정치 경쟁을 극적으로 종식시켰다.
독일 대연정 협상안에 대한 사민당의 총투표를 10여 일 앞둔 가운데 사민당 기층의 반대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주요 노동조합들은 대게 찬성 입장이다.
독일의 사회국가는 1982년대부터 1998년까지 보수정권에 의해, 1998년부터 2009년 까지 사민당 정권(2005-2009년은 기민/기사 연합이 주도하였으나 슈뢰더 정권이 추진했던 아젠다 2010이 그대로 유지됨)에 의해 서서히 그 연대의 원칙이 최소화되면서 사회복지정책이 축소되어왔다.
좌파당은 2007년 6월 구 민사당(PDS)과 선거대안정당(WASG)의 결합으로 사민당과 차별화된 좌파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펼쳐가기 시작했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의 사회보험분과에서는 신자유주의적 경제․사회질서 재편과 경제공황이후 진보적 사회보장전략 모색을 위한 새로운 기획이 시작되었다.
독일의 한 여론 조사 기구에 따르면 사민당의 9%정도가 탈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사당과 사민당에 이에 지지정당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혹자는 이번 사민당의 연정결정을 두고 제2의 고데스베르크 강령이고 이젠 정말 건너지 말아야 했을 강을 사민당이 건너고 말았다고 표현한다. 이러한 관점들에 대해 부르주아 민주주의를 너무 단순(?)하게 바라보는 것이라고 사민당내부의 당권파들은 비난할지 모른다. 그러나 슈뢰더정권 1기 때의 신중도파(neue Mitte)들의 정치적 지향이 2005년 거대연정으로 결과된 점 - 조기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이 정책을 펼친 점, 선거에서 좌파성향의 당들과 연합하지 못한 점, 거대연정으로 밖에 향할 수 없었던 점 - 에 대해서 그들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만 한다.
독일 대외정책의 새로운 정의를 둘러싼 논쟁은 현재 모든 정당들 내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이는 독일의 정치적 풍경을 새롭게 형성하는 것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새로운 정치적 정향의 선구자는 바로 사민당 내 좌파이다.
1999년 사민당은 노동자운동의 정치적 전통에 작별을 고하였다. 노동조합이 직면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특정 정당과의 어떠한 연계도 없이 우리는 이러한 전통의 유일한 담지자가 될 의지가 있는가, 우리는 그만큼 강한가 하는 질문이 그것이다. 이러한 독자적 정치세력화는 미국식 모델같은 이익집단 배타주의로 우리의 요구를 축소시키는 다른 길보다는 분명 바람직하다.
정권을 잡은 지 1년이 지난 지금 사민당(SPD)과 그의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은 독일 국민의 분노의 표적이 되고 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는 가장 단기간에 모든 신임을 잃은 독일 총리가 되었다. 국민들 대다수가 사회정책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비용절감 조치와 감축 계획에 격렬히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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