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동안 성매매 집결지에서 생활해온 H는 어느 날 성매매 생활을 청산하고 자활지원을 받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H는 지원기관의 존재를 알고도 수개월이 지난 후에야 지원기관에 방문하여 자신의 실명을 밝힐 수 있었다. 성매매 업소 업주로부터 여성단체의 지원을 받으면 정부기관에 신상정보가 보고된다고 수도 없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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