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합의주의

[정세와노동] 사회적 합의주의의 파산

[정세와노동] 사회적 합의주의의 파산

2006년도에 민주노총은 싸움을 할 의사도 없고 힘도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폭로되었다. 비정규직 확대법안이 통과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민주노총에 분노하고 등을 돌렸다. 노사관계선진화법안으로 공공노동자들은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금속산별노조이다. 새해 벽두부터 자본의 공세는 곧바로 금속노조의 주력인 현대자동차노조로 향하고 있다. 패배한 것은 작은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평가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멀어진다.

[정세와노동] [회원마당]

[정세와노동] [회원마당]

안타깝게도 가장 핵심적인 사안인 비정규직 투쟁을 어떻게 조직하고 엄호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구체적 토론은 진행되지 못한 듯 싶다. 특히 개악된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 주로 구체적으로 제안된 내용은 재정지원을 높이자 등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었다. 비정규직 투쟁의 향방은 오히려 노사정에 대한 명확한 관점과 조잡한 실리주의 및 허황된 사회적 합의주의를 어떻게 벗어나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야제 공연 문선패들, ‘사회적 합의주의’를 찢다

전야제 공연 문선패들, ‘사회적 합의주의’를 찢다

총파업이 무엇인가. 노동자들이 정권과 자본에 대한 일대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총파업이라는 말 자체에 사회적 합의주의 분쇄, 거부가 들어있는 것이다.

[인터뷰] “사회적 교섭, 정권의 체제내화 시도와 맞물려 있다”

[인터뷰] “사회적 교섭, 정권의 체제내화 시도와 맞물려 있다”

31일 민주노총 중앙위원들은 ‘사회적 교섭에 관한 건’을 내년 1월에 있을 차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다루기로 결정했다. 하반기 쟁점으로 부각되었던 사회적 교섭에 관한 논의가 일단락 되면서 향후 ‘민주노총 내부 토론과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날 중앙위원회 회의실 곳곳에는 ‘사회적 합의주의·노사정 담합 분쇄 전국노동자투쟁위원회'(전노투)에서 제작한 피켓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전노투는 ‘사회적 합의=정리해고, 비정규직, 빈곤화의 역사’ ‘직권중재, 구속수배. 사회적 합의 웬말이냐?’ 등의 구호 피켓들 배치하며 ‘사회적 교섭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출했다. 사회적 교섭을 쟁점화 시키고 전국적인 논의들을 만들어 낸 전노투의 향후 계획에 대해 조돈희 전노투 상황실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의 ‘논의 연기’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현장토론과 관련해 전노투의 요구안이 일정 정도 관철된 거 아닌가? 전노투의 요구안이 관철된 것이 아니다. 민주노총 중앙위원들도 각 지역본부별 토론회를 통해 반대 여론을 체감해서 내린 판단이다. 조합원들의 반대 여론이 연기 결정의 근거가 된 거다. 사회적 교섭기구에 관련 본질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이 아니고 충분한 설득과 토론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된 거다. 이는 오히려 합의기구가 필요하고 노사정위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득하는 시간으로 활용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