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협약

보건의료노조, 26일 파업 돌입 예정

보건의료노조, 26일 파업 돌입 예정

보건의료노조가 25일 오후 8시부터 ‘의료법 개악안 전면 폐기! 산별협약 요구안 쟁취!’를 걸고 장충체육관에서 파업전야제를 갖고, 밤 12시까지 산별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6일 새벽 1시 긴급 지부장회의를 통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은 부지기수로 탈퇴했을 것”…”외부에서 산별 협약 난도질 말라”

“금속은 부지기수로 탈퇴했을 것”…”외부에서 산별 협약 난도질 말라”

지난 9월 10일 열린 민주노총 산별 토론회에서도 보건의료노조의 10장 2조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별협약으로 양측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와 서울대병원지부에서 모두 참석해 참가자 전체 토론에서 격론을 벌였다. 특히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전 위원장도 직접 전체토론에 참가해 보건의료노조 집행부를 지지하고 서울대지부와 토론자로 나온 경남대 사회학과 임영일 교수를 강하게 비판해 산별협약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얼마나 첨예한 지를 드러냈다. 이날 토론은 정일부 금속노조 정책국장,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이 2004년 산별협약체결 과정, 평가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하면서 산별협약에 대한 폭넓은 평가를 하는 자리였지만 토론자로 나선 임영일 교수가 보건산별협약 10장 2조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부터 격렬한 논쟁이 시작되었다. 임영일 교수는 “보건의료노조 산별협약을 보고 보건의료노조 내부에서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했다”면서 “조합원들의 불만을 부분적으로 넘기고 내년에 잘하자고 하기에는 무리한 조항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영일 교수는 또 지부교섭의 자율성 문제에 대해 “10장 1조는 아주 훌륭한데 2조는 이상하다”고 밝히고 “만약 금속이었을 경우 현장 간부들이 ‘이건 말도 안 되는 조약’이라며 조건부 탈퇴를 부지기수로 했을 것”이라고 말해 서울대 지부의 조건부 탈퇴에 대해서

“사용자, 이중쟁의금지 산별협약우선 4월부터 요구”

“사용자, 이중쟁의금지 산별협약우선 4월부터 요구”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김애란 서울대병원 지부장 징계를 중앙위에 상정하기로 해 산별협약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서울, 경기, 부산본부는 중집위에 서울대병원지부가 △조직질서 문란 행위 △조직의 명예 훼손 △선언, 강령, 규약 및 결의사항을 위반한 행위 등을 이유로 징계를 요청해 찬성 17, 반대 8, 기권 2명으로 징계 상정을 결의했다. 그러나 서울대지부는 집행위의 징계 상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 8일(수요일) 이러한 초유의 사태를 맞아 서울대병원 김애란 지부장을 만나 서울대 병원지부가 산별협약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유와 보건의료노조 산별의 조건부 탈퇴를 결정하기까지 과정을 들어보았다. 김애란 지부장은 산별협약 10장2조에 대해 본조가 내년 협약에서라도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산별 탈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특히 10장2조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사측에서 이중쟁의 금지와 함께 강하게 요구해 온 부분이라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또한 본조에서 단지 10장2조만 볼 것이 아닌 협약 전체를 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보건산별협약은 10장2조의 문제만이 아니라 협약전체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애란 지부장은 본조에서 주장하는 대기업이기주의의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들은 “44일간의 파업과정에서 임금문제를 요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