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투쟁과정을 통해 금속노조는 조직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조직적 과제를 무엇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를 정돈하는 것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산별운동의 관점에서 계급적 결집과 전진을 위해 무엇을 버리고 취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반드시 제기되고 조직의 결정으로 정리되어야 한다.
현대차 노사의 산별교섭안은 8일 금속노조 긴급 쟁의대책회의에서 다뤄졌고, “산별교섭안을 존중하지만 승인하지 않고 유보”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지부는 지부교섭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지만 금속노조 쟁대위 결정이 ‘유보’됨에 따라 현대차 노사교섭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현대차 노사의 산별교섭안이 다시 논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사업장은 빠진 채 합의돼 중앙교섭은 90여 개 사업장 2만여 명 조합원에게 적용된다.금속노조는 중앙교섭이 합의됨에 따라 전체 사업장에 해당하는 부분파업을 철회하고, 중앙교섭 불참사업장에만 파업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지부는 16일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했으며, 18일 6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가 오늘(7일) 산별쟁의조정신청을 중앙노동위원회에 접수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10차례의 산별중앙교섭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서비스노조(공공노조)가 처음으로 집단교섭에 돌입한다. 일단 작년 3월 통과된 공공기관운영법 적용 대상 기관 중 병원 등 일부를 제외한 공공노조 소속 10개 기관이 함께 집단교섭을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지난 달 26일 열린 22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된 ‘2008년 사업계획’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근본적으로 보수적 신자유주의 정권으로서 노동자, 민중과 대립이 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 번째 질문은 민주노조 운동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산별노조 건설에 대한 것이다. 각 선본은 여러 차례 산별노조에 대한 입장을 밝혀 왔었다. 각 후부들이 생각하는 산별의 구체적인 상은 어떠할까. 그리고 그 속에서 민주노총의 역할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성원미달로 유회되었던 공공·운수 4조직(민주버스노조, 화물통준위, 민주택시연맹, 공공연맹) 통합연맹 출범을 위한 대의원대회가 오는 19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1년을 준비해 온 금속산별완성대의원대회는 지난 6년간 금속노조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계를 극복하진 못한 듯 하다. 세계최초로 기업별노조에서 산별노조로 전환하는 사례는 3년 뒤로 남겨져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연맹인 금속산업연맹이 창립 9년만에 연맹 해산을 결의했다. 그간 금속연맹이 해온 역할은, 지난 11월 23일과 12월 20일에 진행된 금속산별완성대의원대회에서 출범한 금속산별노조에 물려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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