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바로 옆이 유명 여행지라니…. 그동안 가보았던 산이나 하천을 생각해보니 이렇게 레미콘 장소가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무심코 지났던 장소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행지와 일터의 경계는 누가 나누어 온 것일까. 그 구분은 우리네 삶의 연관성을 잘라내고 있지는 않은가. 자본은 노동의 공간을 분할하면서 이윤을 축적 했다.
3차 탈핵희망버스의 컨셉은 ‘탈핵바캉스’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수도권과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모여든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동해안 핵단지 인근에서 탈핵희망콘서트와 탈핵퍼포먼스를 벌였다. 녹색당 하승수 사무처장은 “새 원전은 이곳에서 1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들어선다”며 “이 아름다운 곳과 이 지역 사람들은 어떡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2010년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여론 조사 결과 발표 당시 언론이 주목하지 않았던 또 다른 항목이 있다.
81년 지정된 신규 핵발전소 건설 부지 9군데중, 8군데를 해제하고, 경북 울진의 경우 울산 울주군이 핵발전소 건설을 지자체 자원에서 요청할 경우, 해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신규 핵발전소 부지 선정 내용이 발표되었다.
해남 지역주민들이 핵발전소 건설에 반대해 12월 7일부터 상경투쟁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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