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창 한국수자원공사 상주보 관리소장은 상주보에 균열, 누수가 없느냐는 질문에 “누수가 일어나는 곳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이 소장의 답변과는 달리 누수를 막기 위해 보 벽면 군데군데 주입한 발포우레탄 주변은 물이 새 흥건하게 물이 젖어 있었다.
강의 분노가 시작됐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던 지난 주말, 100년을 버텨 온 왜관철교가 무너지고 상주보 제방이 붕괴됐다. 4대강 공사로 인해 요동치는 강물에 인근 구조물들이 힘없이 빨려 들어가고 있는 형상이다. 전문가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장맛비였다며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7월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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