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도 71차 중앙집행위원회 특별결의문을 통해 통합진보정당 건설 논의 과정을 비판하고, 진보신당에 진보혁신정당 건설에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사노위)’가 ‘새로운 노동자정당 건설을 위한 추진위원회(새노추)’를 향해 “조직대상이 누구인지가 아니라 대안 사회가 무엇이며, 무엇을 하려는 당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노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 아래로부터의 진보대통합 운동을 주도하겠다고 선언한 ‘진보의 합창’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보의 합창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묻지마 통합에 힘을 실어 주는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이다.
새노추는 노동운동 좌파 세력과의 연대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민주노조운동과 진보정치 혁신의 주체를 광범위하게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보정치 혁신과 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보신당, 사회당과 우선 개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진보대통합의 가장 큰 문제는 노동자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정당을 꿈꿀 수 없도록 상상력을 빼앗아버리는 것이다. 새로 통합정당이 만들어지면 아마 예전의 강령이 조금 수정될 것이고, 그 밥에 그 나물인 지도부가 적당히 옛날 얘기하면서 결국 도로 민주노동당이 될 것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 앞두고 후보단일화라는 격랑을 겪으면서 존재감은 사라지고, 대선에선 정권교체 외엔 어떤 진보적인 의제도 모두 쓸려 가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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