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임시당대회 개최 일자가 2월 3일로 잠정 결정됐다. 이날 심상정 비상대책위가 어느 강도의 당 혁신안을 제시해 당내 ‘신당파’를 설득하고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진보신당 창당을 주장하며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이들과 진보정당·단체 회원 등이 결성한 온라인 커뮤니티 ‘직접행동(준)’이 민주노동당 내 신당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늦었지만 신당 창당의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간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면서도 “심상정 비상대책위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신당 건설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내 평등파 일부 ‘분당파’가 심상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 이후 ‘신당 창당’으로 사실상 방향을 틀었다. 이들은 심상정 비대위에 ‘제2창당’ 조건 수용을 압박하며 정치적 명분 쌓기에 나서는 한편 당 외연 세력 확장을 통해 신당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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