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살인진압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3차 범국민추모대회가 5천여 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청계1가 광통교 주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오후 5시 50분께 명동으로 행진하려 했으나, 경찰병력에 막혀 삼삼오오로 찢어져 곳곳에서 기습 시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종로거리에서 휴대용 색소분사기를 마구 뿌려대 지나가던 시민들이 크게 항의하기도 했다. 또 경찰은 퇴계로3가 인근에서 집회 참가자 5명을 연행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8시 40분부터 명동성당 앞에 모여 정리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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