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 생존자이자 나의 소중한 친구였던 롤라 모지스가 세상을 떠났다. 나는 10년 전 그의 이야기를 썼다. 롤라 모지스의 어린 시절은 1939년 가을, 폴란드의 한 작은 다리 위에서 끝이 났다. 그는 아홉 살이었다. 말이 끄는 마차에 앉아 있었고, 등에는 가족의 안식일 은촛대가 담긴 담요를 두르고 있었다. 그때 롤라는 독일군의 폭격이 지나간 참혹한 흔적을 보았다
정의와 연민이 사라진 자리, 사람들은 무엇에 기대며 서로를 다독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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