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16년간 머물렀던 한국을 떠나며 : 이주 동지들에게

16년간 머물렀던 한국을 떠나며 : 이주 동지들에게

2002년, 2003년과 비교하면 이주노동자 운동이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 노동운동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이주노동자는 거의 없다.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자기가 받는 억압과 고통에 따라 스스로 운동하게 되는 것이다.

16년간 머물렀던 한국을 떠나며 : 이주노동자운동에 나서다

16년간 머물렀던 한국을 떠나며 : 이주노동자운동에 나서다

당시에 방글라 음식이나 가게가 이태원에 있었는데 한 달에 한번 정도 갔다. 거기에 방글라나 파키스탄 사람들이 모인다. 거기서 보니까, 손가락 없고 손목 없고 팔 없는 사람도 있고, 산재나 보상도 못 받았다.

16년간 머물렀던 한국을 떠나며 : 한국에 왔다

16년간 머물렀던 한국을 떠나며 : 한국에 왔다

처음에 홍콩에서 한 달 넘게 있었는데 유럽이나 일본으로는 가기가 쉽지 않았다. 92년 3월 2일에 비즈니스 비자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아노아르 이주노조 위원장 1년 만에 석방

아노아르 이주노조 위원장 1년 만에 석방

지난해 5월 출입국의 표적 단속에 의해 강제 연행됐던 아노아르 서울경인이주노동조합 위원장이 1년 만에 석방됐다. 이번 석방은 아노아르 위원장의 건강상태 악화 등을 이유로 ‘일시 보호 해제’ 명목하에 이뤄진 것이다. 25일 오후 5시 10분경 아노아르 위원장이 목동 출입국관리사무소 6층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복도와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던 20여 명의 활동가들이 아노아르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아노아르 위원장은 1년 전에 비해 다소 야윈 모습이었으나 건강해 보였고 표정은 밝았다. 아노아르 위원장은 석방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동지들이 보여준 관심에 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꼈다”며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렵고 힘들었지만,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한 과정이라면 1년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아노아르 위원장은 “현재 제 건강 상태가 무척 좋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 “정부가 그런 식으로 단속을 실시해도 별 효과가 없을 뿐더러 한국의 이미지만 나빠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노아르 위원장은 보호소에서 이미 우울증 진단을 받은 상태이며 기억 장애, 떨림증, 불면증, 식사 장애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 아노아르 위원장의 석방에

터키 청년 ‘셀림’을 누가 죽였나

터키 청년 ‘셀림’을 누가 죽였나

"이주노동자들은 이 한국 사회에서 누구보다도 더 피땀흘리며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 온,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17년, 18년씩 함께 살아온 한 '인간'이다"